전국 최대 규모 고교 야구 대회 예선전이 경주에서 개최돼 지역 경기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경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10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전국 93개 고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만 4000여명에 이르러 지역 상권이 야구대회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동은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고교 야구 대회 예선전을 경주에서 치른다는 건 실리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득이 된다”며 “본선에는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기에 그 수가 적지만 예선전은 전국 모든 팀들이 출전하고 많은 선수와 그 관계자들이 경주를 방문해 10일 이상 경주에서 머무르기에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 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쉬운 것은 운동장이 부족해 제대로 된 훈련공간을 마련해주지 못한 것들로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에게 송구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에 이러한 점들이 개선이 되도록 협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고 더불어 대회기간 동안 참가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2013년부터 개최된 협회장기 전국고교야대회가 2022년부터 신세계 그룹으로 후원사가 바뀌며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대회는 32강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되며, 16강까지는 서울 목동 야구장, 4강과 결승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경주에서는 경주고 야구부가 출전하며 26일 오후 2시30분 광주제일고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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