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동2리와 현곡면 하구2리 일원 등 마을 2곳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변신한다. 경주시는 이곳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 1곳당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문무대왕면 용동2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폐교된 용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마을광장 및 마을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 착수에 나서 오는 7월까지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거쳐 8월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 준공은 내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곡면 하구2리 마을만들기 사업’도 문무대왕면 용동2리와 사업 목적과 사업기간 등이 거의 동일하다. 마을진입로 꽃길, 마을 쉼터, 둘레길, 마을회관 1개소 리모델링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고 개선한다. 실시설계,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했고, 8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준공도 내년 12월이다. 경주시는 농촌마을의 발전과 방문객 유입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2곳 마을에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