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주농업대학이 지난 2일 입학식을 갖고 개강했다. 올해 농업대학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5명 △도시농업 40명 △스마트농업 30명 등 3개 과정 총 115명이다. <사진>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과정별 약 25회, 100~110시간에 걸쳐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전지 견학,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개설해 지난해까지 56개 과정에 22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형철 경주농어업회의소 회장, 교육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홍보대사인 강원석 시인의 ‘시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학사보고, 입학생 축하 꽃 전달 등이 진행됐다.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주낙영 시장은 “농업대학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올해 신설한 도시농업과 스마트농업 과정을 통해 농업대전환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