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은 27~28일 양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경주시공직자 한마음 교육 특강을 했다. 백 시장은 먼저 1천4백여 공무원과 인연을 맺은 지가 벌써 1년 5개월이 흘렀다며 올 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대규모 문화·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속에 신라천년 고도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준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사회에 가장 선망 받는 직종이 공무원이며 자랑스런 긍지와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는 직장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가정에서 진정한 애정을 베풀고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야말로 바로 직장에서도 온몸을 다바쳐 성실하게 일하고 시민을 위해서는 참 봉사를 베푸는 훌륭한 공직자라며 시민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혁신적인 의식개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한 우리 공직사회도 승진은 반드시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주어지며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인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바 업무에 당당하면서 자신의 업무에는 자신이 최고라는 사명감을 갖고 매사 업무를 추진해 한 차원 더 높은 기획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백 시장은 “부자도시 건설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종합스포츠센타, 유물전시관, 서남산 주차장, 만남의 광장, 3대 하천개발, 서천좌안도로개설, 쓰레기처리 종합시설, 감포·양남 해양관광단지조성, 문화예술회관건립,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불국사∼감포 4차선 도로개설, 농산물산지유통센타 건립, 농작물 보험료 확대, 방풍벽 설치, 논두렁 기계, 거름 살포기 지원 사업 등 역점사업들이 추진력과 홍보가 미흡하다”며 “이 같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하면된다는 신념과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된 배경과 목적을 전직원들은 상세하게 숙지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요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무엇보다도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다 보면 지역이기주의나 님비현상에 부딪쳐 숙원사업들이 난관에 부딪칠 수 도 있다”며 “전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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