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경로당 행복선생 4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지난달 17일 열린 교육은 경로당 행복선생의 교육 이수와 업무효율성 제고, 각종 사고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겸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김태성, 강성미, 변미경, 정경순) △낙상, 걷기, 스트레칭 쎄라밴드, 8자 로프(김태규) △진드기 매개병 예방은 감염병 예방팀에서 맡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그 중요성과 방법, 안전 확인, 심정지 인식과 119 신고, 실습,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설명 및 실습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실시했다. 또 김태규 운동처방사는 스트레칭 밴드 활용법, 8자 밴드 활용법, 바른 자세 걷기, 낙상예방 등에 대해 질의 응답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행복선생들은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하는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행복선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재미가 없고 힘들기만 하면 지루하고 기억에 남을 수 없으니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마음으로 경로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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