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호 박사가 ‘경주시 철도 명예 자문관’에 위촉됐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주가 고향인 황만호 경주시 철도 명예 자문관은 국립철도대학을 졸업한 토목(구조)공학 박사다. 철도청과 국가철도공단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철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철도 전문가다.시는 폐철도 활용계획 및 개발방향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얻기 위해 이번에 황만호 박사를 명예 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됐다.
황 자문관은 폐선 80.3km, 역사부지 37만㎡의 개발계획과 민간자본 유치 계획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만호 명예 자문관은 “고향인 경주 미래를 위해 그동안 걸어온 철도인생의 노하우와 지식으로 폐철도부지 개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황만호 자문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폐철도·폐역 개발계획을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