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일회용 생수병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 경주문화재단은 2023 경주벚꽃축제를 앞두고 ‘지구별 약수터’ 참여가게를 모집한다. 지구별 약수터는 제주도에서 생수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제주도, 대전에 이어 2023년 경주벚꽃축제 기간 경주에서 이어지는 것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게는 축제 기간,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한 시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무상 제공한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유도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것.
지구별 약수터 참여 시 △‘지구별 약수터 in 경주’ 지도 등록 △경주벚꽃축제 홍보물 표기 △가게 부착용 홍보물 제공 등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오기현 (재)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주벚꽃축제는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축제다. 벚꽃을 오래 볼 수 있도록 작은 움직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이나 기관은 온라인 링크(vo.la/N6y4I)로 신청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