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이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1월 제7기로 새로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이하 지발위)는 17일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주간지 50개사와 일간지 32개사 등 총 82개사가 선정됐다.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경주신문은 △해외를 포함한 기획취재 △콘텐츠 지면 개선 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NIE교육사업 △디지털장비임대사업 △연수교육사업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지역신문제안 △지역사회인턴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지역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경주신문은 지역 특성과 시대 흐름에 걸맞은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한 뉴콘텐츠 와 수준 높은 기사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역 신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NIE교육도 계속될 예정이다.
지발위는 ‘지역신문 책무 및 윤리 실천’, ‘중장기사업계획서 내용의 타당성·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건전성 정도’ 등 20개 기준의 심사기준을 객관성과 공정성에 기반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발위에서는 기획취재, NIE교육, 연수교육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실적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경주신문은 2022년 기본적인 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6차 산업에 대한 제고,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한 관광,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등에 대한 기획 취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경북에서는 경주신문을 비롯한 고령신문, 성주신문, 영주시민신문(이상 주간지 4개사)과 경북일보, 경북매일, 매일신문, 영남일보(이상 일간지 3개사)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