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검도팀이 ‘2023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3인조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은 한국실업검도연맹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단체전은 결승에서 상대팀 탑솔라(광주)를 만나 세 차례 무승부 뒤 대표전에서 한하늘 선수가 손목치기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최주원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박연정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 증원 등 많은 도움을 준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에 감사 인사 드린다”며 “올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전문체육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지역체육 발전의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