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는 경주시민, 인성교육강사, 유도회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지도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진>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윤리와 예절 등에 관한 대중적 유학지식 함양,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 및 보존에 관심과 참여의식 제고, 문화유산 보호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주향교’ ‘유학의 형성’ ‘유교경전’ ‘현대문명’ ‘지역문화’ 등으로 분류해 총 36강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강의는 3월부터 12월까지 유림회관 3층 제3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적지 답사 1회가 포함된다.
경주향교 측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성학과 전통문화, 유학을 융합한 새로운 지식 창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향토사학과 지역연고 인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저명한 강사들이 강연을 펼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접수는 유림회관 2층 사무국에서 하면 된다. 문의 775-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