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활기 발랄 에너지 넘치는 조각전이 펼쳐진다. 갤러리 란에서 청년 조각가들의 전시 ‘통섭’ 열리고 있는 것.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조각가들이 2023년 새 출발의 의지는 다지는 전시다. 김진, 도근기, 맹국호, 박준석, 서선영, 송효근, 신필균, 이신희 작가는 전시에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과 소통에 나선 것. 전시를 기획한 이신희 작가는 “통섭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큰 줄기(통)을 잡다(섭)’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가 담겨져있다”면서 “전시를 통해 타 지역 청년 작가에게는 경주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주지역작가들과 함께 아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박준석 작가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갤러리 란은 지역민보다 경주를 찾는 전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고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11시부터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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