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고령 어르신 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안부 인사를 드렸다.
센터는 먼저 지난달 17일 지역 최고령 어르신을 찾았다. 올해 106세를 맞은 채모 어르신은 안강읍 양월리에 아내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에 자녀와 사위가 살고 있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엔 올해 100세를 맞은 지역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드렸다. 이날 방문 대상은 안강읍 근계2리에 거주하고 있는 1923년생 김모 어르신이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어르신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강기원 카드와 이불세트,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했다.
100세임에도 불구하고 김 어르신은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최미리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올 한해도 무병장수하며 즐거운 한 해를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