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경주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불국사 자원봉사단의 기형스님은 설 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아쉬운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희망한다며 지난 18일 빵과 음료수 400세트를 전달했다. <사진> 20일에는 교정협의회 최병오 회장과 회원들이 경주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을 위로하며 빵과 음료 각 400개를 전달했다. 경주교도소 최재우 소장은 “항상 수용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물심양면으로 기부를 아끼지 않는 불국사 자원봉사단과 교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관심과 위로가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교도소는 설을 맞아 교도소가 위치한 내남면 용장4리 마을회관 및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가장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과 격려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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