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지역사회 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공모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제공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제공해 오던 청년마음건강지원,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외에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가 추가 됐다.
신규 서비스인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의 경우, 이용 대상 제한을 없애 지역사회서비스가 보다 보편적 서비스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불하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 구성은 대학이나 사회복지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서비스 제공 인력의 70%이상을 만 19세~34세로 해야 하며, 초등 돌봄 서비스에는 초등교육 등을 전공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학업과 취업준비 등을 병행하는 청년 특성을 감안해 주 40시간 근로의무 기준을 완화하고, 기존 인건비 지원 외에 초기 설치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청년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을 수립해 이달 1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은 경북도청 사회복지과(054-880-2114)로 세부 구성요건, 지원사항, 신청 서류 및 일정 등 공모와 관련된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