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19일간 ‘2023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51개 과정 교육생 130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은 경작지가 도내 소재하는 농어업인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온라인 신청 또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우편 또는 팩스로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2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 교육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6차 산업분야 과정 확대, 도정 역점시책인 ‘경북 농업대전환’을 위한 전문 농어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농업 시대 융복합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팜, 스마트 축산 교육 과정 등을 확대한다. 또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농업, 아열대작물재배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16개 과정을 개편했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9일부터 15일까지 과정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과정별로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대 등 23개 위탁교육기관(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운영한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은 현재까지 2만47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실용 중심 지식 농업기반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