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문무대왕수중릉 답사기 공모전에서 박혜균씨(경북 울진)의 ‘효와 충의 길을 거닐며’ 작품이 일반부 최우수상을, 임예지양(서라벌여중 1)의 ‘위대한 정신은 오늘날에도’ 작품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관광 의식제고와 건전한 관광활동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문무대왕 수중릉 답사기 공모전에는 모두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 이 가운데 초등부 4점, 중고등부 9점, 일반부 10점등 23점의 작품이 수상하게 됐다.
수기 공모에 앞서 지난 8월 한달 동안 실시한 문무대왕 수중릉 답사는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65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부문별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학·일반부=최우수상 박혜균(효와 충의 길을 거닐며), 우수상 정재학(선화공주 습격사건), 장려상 김성후(상상의 나래를 펴며), 장려상 김성락(동해 해룡과의 만남), 입선 최종복(대왕의 꿈을 이루소서)외 3점, 특별상 이정희(경주만의 독특한 얼굴)외 2점.
▲중·고등부=최우수상 서라벌여자중학교 임예지(위대한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수상 홍제중학교 김선재(방학과 답사여행), 우수상 권선고등학교 성수인(애국심을 일깨워 준 여행), 장려상 근화여자중학교 배진현(무심코 바라보던 문화재였는데) , 입선 선덕여자중학교 김푸름(나도 문무왕처럼 죽어서도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외 3점, 특별상 근화여자 중학교 이원정(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
▲초등부 우수상= 봉덕초등학교 김진아(책에서만 듣던 곳을 보았어요), 장려상 황성초등학교 안태우(절따라 돌따라), 입선 범일초등학교 김슬기(물 속에 있는 왕릉의 뜻) 외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