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웹툰캠버스 1층 전시홀에서 지역웹툰작가의 기획전 ‘신세기 발자취’전이 이달 말까지 열린다. <사진> 경북웹툰캠퍼스 입주작가이기도 한 신세기 작가(필명)는 2016년 ‘크림슨 크로스’로 데뷔 이후 여러 단편 및 장편 연재를 거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데뷔작부터 차기작까지 작가의 그동안의 발자취가 담긴 웹툰 및 일러스트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게다가 전시장 한켠에는 작가의 단편 ‘블루’ 낭독회 영상이 송출돼 색다른 웹툰의 감동을 더한다. 경북웹툰캠퍼스 지역작가 기획전은 캠퍼스 전시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도내 작가들의 창작 및 전시,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신세기 작가는 “‘나는 지금 그리는 만화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는 만화를 그릴 때 스스로에게 거듭해서 던지는 질문”이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은 펜을 들 때마다 달라졌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작이란 자기 성찰의 일부이며, 재미를 쫓아가는 내러티브이기도 하다. 세상이라는 눈 위에 남긴 나의 생각이자 데뷔부터 현재까지 제가 걸어온 기록을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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