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외국인 근로자 겨울 외투 나눔 운동 전달식’을 3회에 걸쳐 최종 마무리 했다. <사진>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 가득한 경주’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겨울 한파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입지 않는 외투를 기증받아 나누는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지난 2021년 기증받은 500여벌 대비 4배가 넘는 2000여벌의 겨울외투를 기증받았고, 4회에 걸쳐 친절한경자씨 20여명이 분류, 재포장작업을 거쳐 패딩을 지역내 외국인 관련 기관(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500벌,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700벌, 경주YMCA 700벌, 외국인과 동행 100벌)에 전달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최상춘 회장은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로 인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며 “패딩 나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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