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峰의 결새김 창작스토리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며, 본연의 모습 속에 숨겨진 잠재력을 어떤 방식으로 잘 찾아내어 얼마나 갈고닦느냐가 중요하다. 나이테는 나무의 이력이다. 구부러진 자리마다 태풍과 비바람에 시달려 온 곡절이 묻어난다. 우리의 표정이 다양한 것처럼, 나무를 켜게 되면 그 많은 나뭇결이 한 가지도 같은 것이 없으니 우리처럼 살아온 자취와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인고의 세월의 흔적인 나뭇결 문양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한 음각작품은 결의 평면성으로의 단조로움이 존재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양각작품은 입체감을 잘 나타낼 수 있지만 세월의 흔적인 나무결의 모습이 사라져버려 소재로서의 자리매김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이러한 아쉬움의 보완을 위해 살아옴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결의 아름다움을 결새김의 바탕처리로 새김질하여 생명을 느끼며 생명이 있는 양각작품으로 함께한다. 소봉 강대욱 작가 / 010-9443-4943 / kangsobong@hanmail.net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 (사)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명인 서각 선임명인(명인 제G13-04-12-01호), (사)한국미술협회 서각분과 이사 역임, (사)한국각자협회 고문 대통령표창 수상(제198000호),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문화인 부문)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각자대전 심사위원장 외 전국 공모전 다수 운영/심사위원 역임 갤러리 다질(강동면 새마을로1102)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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