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황성동에서는 각급 단체와 기업, 그리고 개인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열기가 이어지며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먼저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황성동 장애인전도협회와 희망터 지역아동센터에 희망상자 각각 5개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성탄절을 기념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후원 물품이다. 교회연합회 소속 교회의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상자에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채워졌다. 2021년 결성된 황성동 교회연합회는 경일과 경주대광, 경주서부, 경주중부, 경주황성, 목원침례, 새경주, 유림, 주안애, 한마음 등 교회 10곳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세영건업(주) 세영종합상사 권우성 대표는 이날 성금 100만원을 황성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서라벌로타리클럽 회원인 권우성 대표는 조손가정 장학금 지원과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노인 가구 화재경보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김창식 회원도 같은 날 TV와 돼지고기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TV는 김창식 회원이 대한한돈협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경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8일엔 경주종합정비 백만식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황성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황성동청년회(회장 김태호)도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50만원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했다. 또 황성동 소재 금융에셋 경주지점 지에이코리아는 27일 어려운 세대를 위해 120만원 상당 라면 60박스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그리고 황성동 자율방재단(단장 손정우)도 26일 황성동 어려운 세대를 위해 5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황성동 자율방재단은 평소 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매년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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