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나비를 통해 자유의 꿈을 표현하는 꽃님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1월 한 달간 경상북도교육청 상설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이번 전시에서 꽃님 작가는 1호부터 80호까지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꽃님 작가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꿈’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작품들을 시도했다.
꿈은 이뤄지면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늘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즐거웠다는 작가.
“저에게 나비와 고래는 자유입니다. 하늘과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니 저에겐 동경의 대상이죠. 하지만 둘은 절대 만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둘을 한 화면에 때로는 같이, 때로는 따로 배치하고 있으며, 재료나 표현에는 구애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지친 일상 속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자유와 꿈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꽃님 작가는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과 경주, 안동에서 8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교류전 및 아트페어,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경주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