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사업 정량평가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지자체의 문화유산 보존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올해 전국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문화재 보존과 활용 등 모든 분야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내 유일한 국제문화재산업전을 개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운영, 문화재 야행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경주시는 손곡동과 물천리 경마장부지 매입을 해결하고, 사적지 내 문화재구역의 장기 미매입 토지 적극적인 매입 추진과 활용방안 모색 등 문화재 보존에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쪽샘지역 주차장 조성, 포석정 방문자센터 건립 등 문화재구역 내 복원 및 경역정비를 통해 문화유산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또 양동마을 등 6개소에 문화재 안전경비원 24명을 배치해 중요목조문화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문화재 방재IoT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 및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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