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인 ESG기반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도 뜻을 모았다. <사진> 지구와 지속 가능한 인간의 삶에 새로운 가치발견을 위해 김동훈, 김용범, 박옥순, 박현창, 장성애, 서정호 등 공동대표 6명이 모여 디딤ESG교육원을 창립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경주마음샘교육심리연구소에서 창립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의원, 기업 컨설턴트, 전현직 공무원, 교육학 박사, 교육강사, 농업전문가, ESG전문가, 일반시민이 모였다. 참여자 전원은 ESG의 이해관계자로서 발언권을 갖고 다름이 틀림이 아닌 것을 증명해가고 창의의 시작인 질문과 토론의 모델을 만들어 가며 의견을 모아 실천방향을 모색했다. 장성애 공동대표는 “교육만이 ESG의 진정한 개념을 세울 수 있고,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고 인류를 살린다는 취지로 공동대표 6명의 뜻을 모아 디딤ESG교육원을 창립하게됐다”면서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쓰기 운동이 활발해졌지만 취지와 달리 에코백이 무분별하게 남발된다면 과연 환경을 위한 현명한 소비라고 할 수 있을까? 바다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봐서는 비닐이 치명적이지만 탄소배출로 봐서는 에코백이 더 치명적이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될 것인가 대한 고민을 하는 게 진정한 ESG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지구에 위해되는 소비를 줄이거나 멈춤으로 기업의 교육을 진행하고, 유관단체와 시민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ESG교육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ESG소비자가 감시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돕는 역할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딤ESG교육원은 경주대 SDGs-ESG연구센터와 함께ESG교육사·ESG활동가 등을 양성해 기업, 관공서, 학교, 시민들을 대상으로 ESG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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