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언제 어디서든 119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 소방청은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소방안전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19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강사와 학습자간 ‘안전교육 공간’, △장비 및 차량등을 조작하는 ‘장비전시 공간’, △주요 재난별 ‘안전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제공된다. 안전교육 공간은 영상·표어·포스터 등 교육자료 홍보 및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위한 홍보전시장과 강사와 학습자간 실시간 영상교육 및 발표회의장, 학습평가장으로 이루어졌다.
장비전시 공간은 3D 오브젝트로 구현된 구조·구급장비 조작체험, 소방차량 및 소방헬기를 조작하면서 제한 시간 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을 체함할 수 있다.
안전체험 공간은 소방안전체험과 13개 대표과정 중 모의실험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 5종(화재, 응급처치, 지하철, 지진, 태풍)을 구현했으며, 물놀이, 집중호우, 야외·환경안전, 교통안전, 산악사고, 항공기, 산업안전, 산불 등 8종을 향후 추가할 예정이다.
119안전교육 메타버스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1월 소방청 메타버스 누리집(119metaverse.nfa.go.kr)을 통해 PC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모바일 버전은 2월에 시범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메타버스 소방안전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과는 다른 3차원 그래픽 기술 증강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환경을 직접 제어해보는 실감나는 체험 방식으로 교육의 질과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