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여준기 회장은 경주시 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후보 시절 내세웠던 공약들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운동장 건립의 중요성과 실내체육시설 인프라 등 경주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에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주의 우수한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경주시체육장학회 추진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당선 소감 경주시 체육의 도약과 비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경주시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믿고 지지해 주신 체육인 여러분께서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있는 자세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겠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경주시 체육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3년간 소회는? 민선 제1대 회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발생된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변화와 개혁을 목표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며 지금까지 왔다. 경주시 체육인 여러분들의 노력과 응원 덕분에 체육회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 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생활체육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대한체육회장상 우수상 수상,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 2년 연속 우수개소 선정,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입상을 했다. 또한 투명하고 깨끗한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앞으로의 경주시체육회는? 먼저 경주는 우수한 관광과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고도 시민운동장의 노후화와 규격 미달로 2003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2대 회장 임기 내 경주시민운동장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경주의 우수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도 다질 것이다. 경주시장학회가 있지만 체육인에게 지원되는 비율은 극히 낮다. 이에 경주시체육회장학회를 설립해 체육인재 육성은 물론 타 지역 유출을 막는데 힘쓰겠다. 무엇보다 당장의 성과도 중요하다. 오는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종목단체 회장과 소통을 할 계획이며,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목표를 달성하겠다. 마지막으로 생활체육활성화를 이루겠다.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유치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체육활동을 통한 시민이 건강한 도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경주시 체육인과 시민께 한 말씀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공약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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