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헌혈의 집 경주센터’가 지난 13일 공식 개장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이날 경주 첫 헌혈의 집인 ‘헌혈의 집 경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헌혈의 집 경주센터는 지난 12월 1일 채혈업무를 시작했으며, 울산혈액원은 경주센터 개소 이벤트로 헌혈자 1000명에게 스타벅스(5000원권) 상품권, 개소 3개월 헌혈자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케잌 교환권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주시의회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 권영라 선덕여고교장(헌혈홍보위원),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장, 이병찬 경남혈액원장, 최인규 울산혈액원장, 허학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주시지구협의회장, 정연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 이은희 울산혈액원 노동조합지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임 활 위원장은 “지역 최초로 신설된 헌혈의 집 경주센터가 경주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락한 시설을 갖춰 응급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경주시의회에서도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전국 최고의 헌혈센터가 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인규 울산혈액원 원장은 “경주 최초 헌혈의 집인 경주센터가 개소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그동안 매년 4000명이 넘는 시민들은 단체 헌혈과 인근 포항시, 울산시로 방문해 헌혈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경주센터가 신설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경주지역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