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장학회는 지난 15일 지역 고교생 38명, 지역출신 대학생 11명 등 총 49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풍산 안강사업장(부사장 주수석)은 이날 안강읍장학회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안강읍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지역출신 대학생 214명과 지역고교생 758명 등 총 972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주수석 ㈜풍산 안강사업장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중길 안강읍장학회 회장은 “지역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풍산에게 감사하며, 지역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을 양성할 수 있도록 안강읍장학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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