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 회원전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더케이경주호텔 로비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서예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서예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32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 문인화, 서각 등 32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서예협회 김낙길 경주지부장은 “봄 가뭄에도 씨앗은 뿌려졌고, 무더위에도 자라나 꽃피우고, 태풍에도 꺾이지 않고 결실 맺어 풍년 이뤄내듯 올 한 해 회원들이 창작한 작품 중에서 가장 소중한 작품 하나씩 모아 소규모지만 알찬 전시회를 열었다”면서 “귀중한 걸음 하셔서 감상하시고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