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10大 뉴 브랜드 중 하나인 ‘해파랑 경주바다 해양정원 포럼’이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
경주10대 뉴 브랜드 사업은 도시마케팅 전략수립과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연계해 경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먼저 기조발표자로 나선 황정환 (사)경주발전협의회장은 ‘뉴-경주 브랜드! 문무대왕릉 해파랑 해양정원’을 주제로 문무대왕 해양자원의 가치와 해양정원 기본구상을 정책 제안했다.
이어 박상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문무대왕 해양 융복합 문화 콤플레스로 21세기 새로운 경주를 이끌 자산 찾기와 선제적 고민거리를 다뤘다.
고경래 전 경주대 교수는 도시 브랜딩의 특성과 성공 전략을 중심으로 한 경주바다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문무대왕을 바탕으로 한 경주만의 독자적 상징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끝으로 포럼이 종료됐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경주10大 뉴 브랜드 워크숍’을 개최해 공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16일엔 10大 뉴 브랜드 활용 창작극인 ‘천년의 물결’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롭고 희망찬 경주, 더 나은 미래 경주의 100년 대계 준비를 위해 경주바다를 활용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