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웨딩파티엘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에서 진행됐으며, 경상북도는 종합 12위를 달성했다.
경주에서는 당구, 보치아, 볼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탁구, 지적축구, 청각축구, 슐런 등 12개 종목에 31명의 장애인선수들이 경북대표로 선발됐으며,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정태윤 상임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 종합 12위 성적에 크게 기여해 주신 경주시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결과는 본인의 기량을 펼치고자 의지와 집념으로 훈련에 매진한 선수 여러분과 임원 여러분들 모두가 땀 흘리며 하나돼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선수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는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김동현 숨소리한의원 원장과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후원물품을 전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