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자선단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겨울철 식료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관심이 있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74명이 함께 370박스의 김장김치를 직접 제작했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경제·사회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70세대에 전달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치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개별 가정으로 전달을 완료했다. 권기숙 관장은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만든 김장김치 한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이 올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에서 전달되는 김장김치는 매년 함께해주시는 후원·자원봉사자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베여 있는 음식이다. 손수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며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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