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안전체험관이 옛 안강북부초에 들어섰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개관식이 지난 6일 옛 안강북부초 부지에서 개최됐다.
2018년 교육부 주관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경주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의성안전체험관에 이어 경북 두 번째로 개관됐다.
경주안전체험관은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14,09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5,494㎡ 규모로 197억 원의 예산을 투입됐다. 체험관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등 24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2023년 4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족단위와 지역주민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살피고 시대의 변화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대한민국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적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