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락 경주시체육회 전 부회장이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밝혔다.
최 전 부회장은 지난 1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활기차고 행복한 스포츠, 스포츠의 메카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지역 체육계에 몸담아 경주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민선으로 통합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단 사실에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자라나는 엘리트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체육회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지금 출마를 결심했다”며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최대락 전 부회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경주종합운동장 건립 최우선 추진 △종목별 회장기 대회 지원 예산 현실화 △엘리트 체육 육성과 동호회 조직 활성화 추진 △읍면동 체육회와 경주시체육회 정기모임 정착을 통한 화합 △경기연맹과 읍면동 운영진 간의 소통을 위한 운영협의회 구성 △경북도내 시·군체육회와 같이 회장분담금 경주시 납부 규정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일은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