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양북·양남 등 면당 20억씩 투자
농로포장 등 주민숙원사업 마무리
경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개발이 뒤떨어진 오지마을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오지종합개발5개년 계획`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양여금 70%와 지방비 30%(도비 7%, 시비 21%)로 2000년부터 관내 오지지역인 산내, 양북, 양남 등 3개면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1개면당 20억원씩 모두 60억원이 집중 투자되고 있다.
산내면은 2000~2002년까지 20억원의 예산으로 마을회관 등 17건의 지역주민 수원사업을 마무리 했으며 양북면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억원으로 교량 가설 등 15건의 사업이 마무리된다.
또 양남면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억4천만원으로 농로 포장 등 10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6건에 4억6천만원을 투자해 오지종합개발5개년 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각종 숙원 사업과 연계 추진됨에따라 오지 지역의 개발 촉진 및 정주 여건 조성으로 오지 주민들의 정착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