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TF팀을 지난 7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입력 기준 태풍피해는 총 1만1659건이다. 이중 공공시설 753건에 피해액 1115억원, 사유시설은 1만906건에 9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 예상액은 211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공공시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토목 전담직원 9명으로 태풍피해 복구 TF팀을 구성해 7일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과 소규모 및 수리시설, 도로 등 시설물 총 610건에 1374억원을 투입해 피해 복구를 전담한다. 특히 인사사고 및 주택침수, 소하천 매몰 등 문제가 심각했던 진현 소하천 개선복구는 86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복구협의를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3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6월 착공, 2025년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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