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신라는 경주여행’을 진행한다. 신라는 경주여행은 대입 수험생들이 ‘성인이 되어 첫 여행을 경주로 간다’는 가정하에 경주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메타버스 탐험 영상을 시청한 후, 개별 활동을 통해 나만의 경주여행 지도를 만들어 경주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녹화방송 시청 및 활동지 자율 작성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가상공간인 국립경주박물관 메타버스 도슨트 영상을 통해 경주의 명소와 관계된 박물관 전시품을 살피고, 활동지를 통해 나만의 경주여행 테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참여자들이 게임 화면과 유사한 메타버스 공간을 살펴보며 박물관과 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문화재와 관련된 경주 여행지를 선정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활동지 속 지도에 나만의 경주 여행 테마를 직접 정해 경주 명소와 유적지 정보를 주체적으로 수집하고 표현함으로써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를 깊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학교별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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