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 지역 맞춤형 원예 품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 ‘경주시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9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최종보고회에는 최형대 농림축산해양국장과 배진광 농협원예조합공동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원예산업 발전계획은 중앙의 유통정책 개편 지침에 따라 지역별 원예산업 발전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을 위한 용역으로, 중장기 지역단위 종합 원예산업 정책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5년간(2023~2027년) 간 효율적인 원예농산물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했다.
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략품목의 생산, 유통 및 환경혁신 추진사항을 비롯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전략품목(토마토, 멜론, 부추)과 원예조직육성, 유통현실화 방안을 도출했다.
최형대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용역을 통해 도출된 전략품목과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