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달현) 건설정보과(지도교사 김사유) 학생들이 전국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경주시와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경주공고 건설정보과 최이준(2년)군은 지난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과학대학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고교생 측량 경진대회에서 측량설계부분 대상을 수상해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상장 및 트로피를 받았다. 또 이 대회 다각측량부분에 함께 참가한 김재환(2년)군은 금상을 수상해 대한지적공사장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최이준군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관련 기술직 전문 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평소 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쳐 준 교육 내용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측량 부분에서 최고의 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 김재환군은 “남들은 실업고에 다닌 다고 안 좋은 시각으로 보지만 그 분야에 최고가 되고 자신 스스로가 최선을 다한다면 그 누구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을 까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고 도와주신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업 성적에서도 최상위에 들만큼 매사에 열심히 한다는 최군과 김군은 학교에서도 소문난 모범생으로 이번 전국 대회 입상과 함께 대학 입학시 각종 특혜를 받게 됐으며 경주공고는 명문 실업고로 아성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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