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는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장애아돌보미 10년 이상 활동한 돌보미 12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장기 근속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워크숍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 온 돌보미의 소진예방, 스트레스 해소 및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샵에 참여한 장애아돌보미들은 “돌봄 활동을 오랫동안 하며 낮은 처우로부터 소진이 컸었으나 워크샵을 통하여 보상받는 것 같다”, “10년 동안 같이 활동한 돌보미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더 뜻깊은 시간이였다”, “이런 워크샵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후배 장애아돌보미 선생님들이 보다 좋은 처우를 받으며 장애아돌봄서비스의 가치를 기억하고 오래 활동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입을모았다. 강봉구 센터장은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돌보미들이 있어 경상북도 장애아동 양육 가정의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장애아돌보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계획해 장애아돌보미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더 전문적인 장애아돌봄서비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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