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 속으로 경주사진동우회 작품 전시회, 27일까지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작품으로 표현한 사진 전시회가 지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모임 경주사진동우회(회장 최해중)는 지난 15일부터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2회 경주사진동우회 작품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 창립 작품전에서 자연 풍경 그대로를 사진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던 경주사진동우회에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문무왕릉을 비롯해 안압지 등 지역 주요 사적지, 자연 풍경과 전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촬영한 작품 32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문무왕릉을 배경으로 태양과 구름을 작지만 아름답게 표현되는 렌즈에 담은 김인철 회원의 `여명`은 자연의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등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작품 하나하나 마다 메시지를 담고 자연풍경을 머물러 있는 유형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해중 회장(경주시청 환경지도 담당)은 "동우회가 창립된 지는 올해로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열성과 실력들은 프로 못지 않다"며 "전시 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작품도 감상하고 아낌없는 질책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자영업, 교사 등 일반 시민이지만 사진이 좋아 취미로 시작한 것이 동우회로 거듭나고 순수 자체 경비로 매월 1회 정기출사하고 있는 경주사진동우회의 이번 작품 전시회는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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