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달 4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강관리가 시급한 고령의 보훈가족을 찾아가는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 <사진> 강성미 지청장은 혹서기 집중관리 대상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강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봉사단을 비롯한 지역사회 후원물품인 쌀, 삼계탕, 전복죽 등 식료품과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 시 필요한 식염포도당 등을 전달하며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6.25참전유공자로 혼자 생활하는 한 고령보훈가족 어르신은 “사시사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당부한 이야기 잘 기억해서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고령의 보훈가족을 파악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필요 물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늦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 고령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강성미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안부를 묻는 연락을 취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