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지역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해 나섰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2일 더케이 호텔에서 ‘2022년 풍력터빈 단기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경북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경북 영덕의 해상 풍력발전 예정지 등 지자체 주도의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진행 중인 사업으로 풍력터빈의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기계상태진단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재직자 교육을 위해 이번 단기강좌를 개최했다.과제 책임자 홍성호 교수(동국대 WISE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전공)는 “매년 1회 이상의 풍력터빈 관련 단기강좌를 통해 관련 기업들과 교류하고 우리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기계상태진단 분야를 동국대 WISE캠퍼스의 특화 분야로 육성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4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관련 인재(석사, 박사 인력)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