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일부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
이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경로당 모델 개발을 위한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균형있는 영양과 건강관리를 하고 경로당에 같이 모여 식사하는 화목한 분위기를 유도해 행복경로당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는 새로운 경로당 복지모델 개발 사업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푸드엔디자인 등 식품가공업체 2개소와 계약을 맺어 경로당으로 반찬을 제공한다. 경주시 전 경로당에 4개 반찬을 약 10인분씩 각 4회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로당 분위기가 활발해지고 코로나로 중단됐던 취미 여가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