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0억원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경주시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및 황명강 경주후원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약 2000여명에게 정기·일시 지원금을 비롯해 주거 개보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 지원, 인재양성 아동 옹호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매년 경주시와 후원금 약정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4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민관이 복지사각지대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을 도우고 있는 우리나라 아동옹호 대표기관이자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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