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경주 낭산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답사프로그램 ‘신들의 세계, 도리천의 세상 속으로’를 운영한다. <사진>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답사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24일, 31일, 9월 7일 오후 3시 30분 낭산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는 답사는 사천왕사 터에서 시작해 낭산 고분군, 선덕여왕릉, 능지탑을 거쳐 마지막으로 전 황복사 터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단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날씨 등을 감안해 참가자는 각 회별로 성인 2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의 여운을 현장에서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박물관의 전시실에서 만나보던 낭산 문화유산의 감흥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낭산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낭산 유적의 입지에 담긴 의미 등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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