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는 지난 26일 경주시새마을회관에서 2022년 제16회 올해의 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선포식은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 주관으로 경주시민, 도서선정위원, 새마을문고회원, 경주시새마을 회장단 등 약 60여명이 모여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을 올해의 도서로 선정했다. 올해의 도서 선정위원은 10명으로 문인, 도서전문가, 문고회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주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1차, 2차, 3차에 걸쳐 선정위원회의를 통해 올해의 도서를 선정했다. 불편한 편의점은 편의점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기피하고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인물의 변신과 반전,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개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해피엔딩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침맞게 도착해 유쾌한 웃음과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 삶은 관계이자 소통이며, 행복은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는 한결같은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조강식 경주시문고 회장은 “이 책은 출간부터 베스트셀러를 놓치지 않을 만큼의 대중성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따듯한 마음을 전하며 꼭 한번은 읽어 보시라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지역 기관단체와 작은 도서관 등에도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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