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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의 역사라고 했다. 초대회장 이었던 정 상화(전 MBC보도국장)상임부회장께서 초기에 10년 이상 회장직을 맡아 그 탑의 터를 다졌으며 당시 10여명의 선후배로 시작된 남석회는 현재 회원이 60여명이상이며 친목을 더하기 위해 매월 월례회를 가진다고 한다. 명실공히 경주향우회에 버금간다고 해야 옳을까. 회원들의 면면을 돌아보았을 때 엄청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었다. 대구시와 경북도청 행정직의 요직뿐 아니라 각 처의 기관장, 막강한 실업인, 현직 변호사, 의사 등의 회원들이 선배를 극진히 모시는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그동안 남석회에서는 회원들간의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고향 경주에 한해나 수해가 들 때마다 위로금을 보냈으며각 기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대구로 초청하여 격의 없이 마음을 나눈적도 있었다. 남산보존회 비건립시 일부기금 전달, 방학중 경주시거주 결식 아동들의 식사 제공, 한림학교에 장학금으로 금일봉전달 등 알게 모르게 많은 활동을 해왔다.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하는 회원들에게 같은 경주인으로서 깊은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석회가 더 크게 발전하여 대구의 모든 경주인을 끌어안을 날을 기대해본다.
현재 회장단은 회장 김 규택 수성구청장, 부회장 황 인동 경주문화엑스포 총무부장, 부회장 이 인환 변호사, 부회장 최 상구 동원섬유대표이사, 사무국장 최 해남 대구시청소년과장 이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