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복지업무로 장애인 편의 제공 경주시사회복지과 금병철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모으는데 발 벗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이가 있다. 시 사회복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금병철(46)씨가 그 숨은 일꾼이다. 그는 81년부터 22년 동안 지방공무원 생활을 통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결백을 생활신조로 맡은바 업무에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신뢰행정의 풍토 조성 등 주민봉사 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면서 영세민 생활안정지원, 불우이웃돕기지원, 장애인 복지행정업무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속 깊은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손길을 보내왔다. 그는 1991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영세민 103가구에 대하여 영세민 돕기 기업체 및 독지가와 자매 결연 사업을 맺어 가구당 3만원 3년간 정기적금을 들어줌으로써 영세민 생활 안정과 훈훈한 사회 인정을 나눌 수 있는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했으며, 매월 동별로 어려운 저소득세대 10가구를 선정, 기관장이 방문하면서 금일봉과 쌀을 지원하면서 이들에 대한 삶의 용기를 북돋웠다. 또한 작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사무소에서 주최하는 경주장애인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주선하여,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와 폭넓은 관련정보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10명의 채용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예티 쉼터 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등의 장애인 지역재활시설을 설치해 장애인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켰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성녹음테이프제작지원 및 사무실임대료를 지원하여 재활의 의지를 고취시켰으며,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의욕고취 및 자립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경주자활후견기관의 전세임대료 지원, 자활공동체 집 수리단 사업자금 융자지원, 기초 수급자 자녀학비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직도 항상 모자라고 부족한 것이 많으며 공무원으로써 앞으로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자신을 낮추는 금씨는 "더 좋은 복지행정, 발전하는 경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소신 하나로 현재 서라벌대학에서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