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민간환경감시시구 발족
10월29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울진원전민간감시위원회 위원 위촉 및 1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치된 위원회는 5년 동안 표류를 거듭하다가 지난 4월3일 울진원전민간감시기구설치 및 운영조례안이 울진군의회 제117회 임시회에서 통과되고 4월22일 공포된 바 있다.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울진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8명과 군수가 추천한 7명, 군의회에서 추천한 5명 등 총 20명의위원이 확정되어 위촉식을 겸해 1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남철원(울진군육상연맹회장)씨가 부위원장에 선임됐고, 민간환경감시센타 요원 선발은 센타 소장・분석원・분석보조원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울진군 출신을 우선 채용(제한채용)하고, 적격자가 없을 경우 타지역 출신을 선발한다고 결정했다.
또 행정팀장과 사무원은 위원장이 추천한 자 가운데 5명이내의 선발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결정에 따른다고 결정했다.
울진민간감시기구 위원 20여명은 11월중으로 고리원전환경감시기구와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타를 방문하여 환경감시위원회와 감시센타간의 역할 분담 및 구성내용, 환경방사능 분석업무 현황, 발전소안전관리실태 상황, 환경감시기구와 발전소간의 업무협조 관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울진신문
휴양림에서 녹색수업
상주시는 28일부터 11월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성주봉 자연휴양림초등학교 4~6학년
초등학교4~6학년생 6백40명 대상으로 녹색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녹색수업은 어린이 스스로 성주봉자연휴양림내의 수목과 각종 시설물을 찾아서 관람토록 하는 자연관찰학습과 숲속의 보물찾기와 내나무 찾기, 솟대 만들기 등 현장체험 학습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녹색수업(Green School)은 산림청에서 미래의 숲을 가꾸고 지킬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숲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관 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녹색대상기관을 선정 공모한 결과 상주시가 당선되어 경북도내에선 처음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각급 학교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녹색수업을 통해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며 환경지킴이가 될 어린이들에게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