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부 초등학교가 교실 증축에 따른 공사로 당분간 수업에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황성동 유림초등학교가 지난달 교실 증축에 들어가는 등 시내 8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증축에 나섰다. 특히 3월 개교한 용황초등학교조차 교실부족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5개 교실 증축에 들어가 불과 1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늘어나는 인구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한 교육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용황초등학교의 경우 아파트 신축에 대비해 미리부터 증축이 계획돼 있었던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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